일반행정 [9급 공무원 월급 실수령액], 월급 외 수당 알려드립니다

 

현재 2022년 공무원 월급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요즘 많이들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예전에 비해 직업 선호도가 떨어지고 있는 공무원입니다.

결론부터 알려드린다면 일반행정 9급 공무원의 경우 각종 수당, 복지포인트 등을 합해도 상당한 박봉입니다.

직렬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9급 1호봉의 경우 연봉은 약 2,400~2,600만원 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2021년)

현직 공무원들에게 들어본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9급 1호봉 교육행정직 공무원 2021년 월급

[급여]

- 본봉 1,659,500원

- 급식비 140,000원

- 지급보조비 145,000원

- 시간외 근무수당 (기본 제공하는 10시간분의 초과근무수당)

[공제]

- 소득세, 지방소득세 (세금)

- 일반기여금 (공무원연금)

- 친목회비 (상조회비)

- 식대

 

위와 같이 초과근무를 하나도 안 한 월급 명세서입니다. 초과근무 없이 9급 1호봉이 받는 세후 실수령액은 160 ~170만원 정도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직렬별로 수당 차이가 있음)

 

시간 외 근무수당은 한 달 근무일수가 15일을 넘는 공무원에게 제공하는 10시간분의 초과근무수당입니다. 초과근무를 하지 않더라도 받을 수 있는 수당인데, 공무원은 초과근무 시에 기본으로 1시간씩 공제를 하기 때문에 저런 수당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대부분 초과근무는 최대 45 ~ 50시간 가능하기 때문에 본인 선택에 따라 월 40-50 만원 정도의 추가 수당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지자채마다 다름)

 

일반기여금은 공우원 연금으로 매달 일부 공제해서 적립되는데 본봉 대비 %로 공제하기 때문에 호봉이나 직급이 올라갈 때마다 함께 상승하게 됩니다. 나중에 연금으로 돌려받는 다곤 하지만 현재 월급에서 빠지기 때문에 반기는 사랍은 없다고 하네요.

그리고 공무원연금을 받기 위해서는 최소 10년 일을 한 후에 퇴직해야 연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현재 나이와 시기를 따져보고 생각해봐야 할 일인 것 같습니다.

 

 

그 외 공무원혜택

 

공무원 명절 휴가비

 

9급 1호봉 기준

- 본봉 x 60%

- 1,659,500 x 60% = 995,700원

- 설날, 추석 1년에 총 2회 제공

- 본봉에 따라 금액 차이가 가장 많이 나는 수당

 

매년 추석과 설날에 지급되는 수당으로 본봉의 60%를 지급합니다. 1호봉이라도 100만원에 가까운 돈을 받습니다. 명절휴가비를 받게 되는 달에는 실 수력액이 250 ~ 260만원 정도 될 것 같습니다.

 

 

 

공무원 복지포인트

 

공무원들의 후생 복지를 위해 지급하는 포인트로 문화 및 여가 활동, 건강관리, 자기계발, 가정친화, 생활 보장 등에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포인트입니다.

복지카드를 통해 사용한 뒤 소명 신청을 하면 다음 달에 자신의 계좌로 사용한 금액이 입금되는 방식입니다.

국가직, 지방직에 따라 지급되는 포인트가 다릅니다. (지자체별로도 다름)

1포인트 = 1,000원

근속기간, 가족 유무에 따라 매년 500p ~1,000p 제공 (50만원 ~ 100만원)

 

월급에 포함되는 건 아니지만 예전과 다르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알려드립니다. 모든 분야에서 사용은 불가하지만 대부분 여가활동이나 여가에 필요한 상품을 사는 곳에서는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범용성이 큽니다.

 

 

 

공무원 연차수당

 

1년 동안 지급된 연가 중에서 사용하지 않은 연가를 돈으로 환산하여 주는 제도입니다.

- 계산식 = 월봉급액 x 86% x 1/30 x 미사용 연가일수

9급 1호봉 공무원의 미사용 연가일수가 1일 일 때 = 1,659,500원 x 86% x 1/30 x 1일 = 47,570원 입니다.

 

9급 공무원 연봉에 포함되는 수당으로 하루 미사용시 약 47,570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적은 돈이니 대부분 해가 지나기 전에 연가를 사용하는 편입니다.

다만, 급수 및 호봉이 높을 경우 본봉이 높기에 사용하지 않은 연차수당으로 100만원 이상 받아가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9급 1호봉 공무원의 연봉은 약 2,400 ~ 2,600만원 (2021년 기준)

평달 기준 월급 실수령액은 약 160 ~ 170만원

명절 휴가비가 있는 설날, 추석의 실수령액은 약 250 ~160만원

 

모든 복지 혜택을 더한 연봉은 약 3,000만원 까지 가능합니다만 매달 추가 근무 최대치로 찍었을 때 가능한 금액입니다.

 

 

 

 

 

 

공무원이라는 직업의 좋은 점은 정년까지 퇴사 없이 안정적인 직업이며 퇴직 후 공무원 연금 때문입니다.

그러나 현재 이 연금이 점점 줄어들어 적은 연봉으로 퇴직까지 일을 해도 월 연금 수령액이 워낙 적어지다 보니 가장 큰 장점인 노후 보장이 불안정해졌기 때문에 요즘 젊은 사람들에게 큰 메리트가 없는 직업이 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연봉에 비해 많은 업무강도 등도 이유가 될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코로나 이후로 새로운 직종들이 붐이 일어나면서 너도나도 회사에 노동력을 제공하는 것 외에 다양한 돈벌이를 알게 되었습니다. (예 : 라이더, 유투버, 인플루언서 등) 그로 인해 젊은 사람들이 회사에 묶이지 않고 자신의 재능으로 눈을 돌리다 보니 응시율도 함께 하락하는 것 같습니다.

 

이런저런 이유가 있고 박봉이지만 사회 초년생의 경우 그래도 메리트가 있는 직업임에는 분명합니다. 

현봉 협상의 여지가 없어 호봉을 크게 올릴 수는 없지만 작은 중소기업보다는 좋은 직업이니 잘 생각해보고 진로를 결정하면 좋을 것입니다.